9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가을철 안전관리 대책기간' 운영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를 '가을철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지역축제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 관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가을은 지역축제가 가장 많이 개최되는 시기로, 서울·부산 불꽃축제, 핼러윈 등 대규모 인원이 밀집하는 축제가 예정돼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행안부는 이날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가을철 지역축제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지역축제 안전관리 방안과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행안부는 축제 기간에 중앙재난안전상황실·소방·경찰 등과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고, 행안부-지자체 간 수시 소통 채널을 운영한다.
인파 규모와 위험 요인을 고려해 서울불꽃축제 등 주요 관리 대상 축제(65개)를 선정, 안전 점검을 할 예정이다.
특히 핼러윈 대비 인파 관리 대책을 별도 수립하고,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이태원·홍대 등 주요 지역은 상황관리관을 파견해 현장에서 대응한다.
지자체는 축제 계획 수립부터 종료까지 엄정한 상황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한경 본부장은 "정부는 가을철 축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께서도 축제장 내 안전관리 요원의 안내와 안전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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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9 17: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