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 수능 지원자 1만638명…작년보다 519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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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기자

재학생·졸업생·검정고시 응시자 모두 증가

울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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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519명(5.13%) 늘어난 1만638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 고등학교 재학생은 5.45% 증가한 8천90명으로 나타났다.

졸업생은 3.24% 증가한 2천265명, 검정고시 합격생은 11.86% 늘어난 283명이다.

시교육청은 울산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수가 늘어 재학생 응시자 수가 증가했고, 의대 증원 등의 영향으로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생 응시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지원자 성별로는 남학생 5천396명(50.7%), 여학생 5천242명(49.3%)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성비를 보였다.

선택 영역별로는 국어 98.9%(1만524명), 수학 93.6%(9천962명), 영어 97.9%(1만416명)의 응시율을 각각 기록했다.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가 5천133명(48.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과학탐구 4천9명(37.7%), 사회·과학탐구 1천211명(11.4%), 직업탐구 25명(0.2%) 순이었다.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은 1천244명(11.7%)이 선택했다.

2025학년도 수능은 11월 14일에 치러진다.

수능 성적은 12월 6일 원서 접수처에서 성적통지표로 받거나 성적통지표 발급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1 14: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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