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 20일 당첨자 발표…1순위 평균 36.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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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가구 모집에 2062명 몰려…둔촌동 역세권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서한이 서울 강남권 첫 아파트로 공급하는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가 우수한 성적으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행한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 1순위 청약에 특별공급을 제외한 56가구 모집에 2062명이 몰려 평균 36.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별로는 69㎡B 타입이 51.0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외에도 59㎡A 타입이 47.2대 1, 69㎡A 타입이 43.3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서한 분양 관계자는 "앞서 견본주택 개관 후 많은 수요자들이 방문해 주면서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것으로 일찌감치 예상했다"며 "둔촌동 일대의 우수한 입지 여건과 함께 서한이 서울 강남권 최초로 공급한 단지에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공사인 서한은 53년간 자체 분양만 3만5000여 가구, 도급사업 4만5000여 가구 등 총 8만여 가구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4년 연속 한국토지주택공사(LH) 우수시공업체에 선정된 바 있다.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는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진입장벽이 낮은 점이 청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950만원으로 책정됐다. 강동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진입문턱이 낮고 전체 일반공급 물량의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해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주목받았다.

입지로 보면 서울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에서 도보 약 4분 거리의 초역세권 입지에 양재대로, 천호대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도보권 내에 한산초·중, 둔촌고를 비롯한 반경 1㎞에 총 8개 초·중·고와 학원가도 밀집돼 있다. 올림픽공원과 길동공원, 길동자연생태공원, 광나루 한강공원, 승상산, 일자산도시자연공원 및 허브천문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깝다.

주민복합센터, 작은도서관, 근린생활을 조성하는 둔촌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추진 중이며, 약 1168가구 모아주택과 3500㎡ 크기의 공원, 공영주차장을 신설하는 둔촌동 모아타운 사업이 계획돼 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과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생활 편의성도 뛰어나다.

한편 추석 이후인 오는 2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0월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는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 49~69㎡ 총 128가구의 아파트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며,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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