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기후동행카드로 드론택시까지 타는 방법 연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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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BBS 라디오 '함인경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기후동행카드 사업과 관련, "드론 택시, 드론 승용차가 올해 하반기부터 실증사업을 시작을 해서 한 2~3년 뒤면 상용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이런 것까지를 전부 대중교통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지금 계속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수상대중교통인 한강버스에도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마을버스, 버스, 지하철, 따릉이까지 되는데 내년 3월부터는 한강에 15분 간격으로 한강 버스가 다닌다"며 "이 배는 199인승이고 따릉이를 실을 수 있기 때문에 이용하시는 데 굉장히 편리하실 것"이라고 소개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000원에 서울 시내 지하철, 버스, 공공자전거(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기권이다.

[서울=뉴시스]1블록 조감도(김포공항). 2024.09.08.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1블록 조감도(김포공항). 2024.09.08.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밖에 오 시장은 의정 갈등이 이른 시일 안에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겨울이 되면 더 걱정이다. 실제로 심혈관계 질환 같은 경우에는 날이 차가워지면 더 환자가 급증한다. 또 이러다가 유행성 호흡기 질환이라도 돌게 되면 정말 그때는 버티기가 어려운 한계 상황"이라며 "그래서 좀 빨리 논의가 이뤄져서 절충점이 찾아지기를 간절하게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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