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8천627억원 규모 2차 추경안 편성…305억원 증액

(오산=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오산시는 8천627억원 규모의 2차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기정 예산(8천322억원)보다 305억원(3.7%) 늘어난 액수다.

이번 추경안은 교육·건강·복지 사업에 집중해 편성됐다.

주요 사업은 아동·청소년 등 학생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 무상급식 지원(130억8천여만원) ▲ 학교 교육경비 지원(17억4천여만원) ▲ 입학준비금 지원(1억5천만원) ▲ 학생중심 교육활동 지원(1억3천만원) 등이다.

또한 체육 분야 활성화 부문으로 ▲ 경기도 체육대회 출전 지원(3억2천500만원) ▲ 체육인 국외 교류 지원(500만원) ▲ 도지사·도의장기 생활체육대회 개최 및 출전 지원(1억1천만원) 등이, 장애인 복지 부문으로는 ▲ 장애인 종목별 체육대회 출전 및 개최(1천900만원) ▲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 추가지원(9억5천만원) 등이 담겼다.

이밖에 노인 복지시설 운영비 지원(3억4천여만원),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출연금(6억 원) 등도 추경안에 반영됐다.

오산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관심을 갖고 계신 교육, 복지, 건강 등과 관련된 예산을 위주로 추경안을 편성했다"며 "추경안이 원만하게 처리돼 신속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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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3 14: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