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일기자
(영양=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영양군은 낡고 오래된 주택이 몰려 있는 영양읍 서부리 일부지역(13만6천여㎡)을 대상으로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도전한다고 17일 밝혔다.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연립·다세대·단독 등 4층 이하 저층 주거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의 거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10일 영양읍사무소에 주민설명회를 열어 전반적인 사업설명과 주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주차장, 공원, 집수리, 자율주택정비 등에 관한 안내를 했다.
영양군은 설문조사를 해 주민 필요시설 및 주택정비 참여 의사 등을 확인하고, 주민 의견을 면밀히 파악해 공모에 참여할 방침이다.
또 이번 공모에 포함되지 않는 지역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다른 공모사업 참여를 추진하기로 했다.
뉴빌리지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다음달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실사 등 심사를 해 12월께 30여곳을 최종 선도사업지구로 선정한다. 선정된 곳에는 국비 최대 150억원이 지원된다.
leeki@yna.co.kr
관련기사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7 09:4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