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추석 연휴 전남 영암군에서는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12일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3일 저녁 영암읍 농협은행 영암군지부 일대에서 '2024 달달한 달빛축제'로 군민과 귀성객을 맞는다.
달빛 축제는 야간에 불 꺼진 영암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지난해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문광부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며 그 진가를 전국에 알렸다.
올해 달빛축제는 영암읍 풍물패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인기그룹 야다 김다현 가수의 '뮤지컬 넘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달빛 맥주왕', 팔씨름대회 등이 열린다.
13∼15일 영암도기박물관은 박물관 내 영암요에서 '도기 장작소성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 최초 유약바른 그릇인 구림 시유도기를 재현하는 가마에서 누구나 '소원성취 장작 쓰기와 불때기', '불멍하기' 등을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3일 동안 영암요 현장에서 접수하면 체험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영암읍 기찬시네마에서는 13∼15일 전체 관람가 '안녕, 할부지'와 '브레드이발소', 12세 관람가 '비틀쥬스 비틀쥬스', 15세 관람가 <베테랑2>가 상영된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2 11: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