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또다시 가자지구에서 피란민이 몰린 텐트촌을 폭격해 대규모 사상자를 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10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인도주의 구역 내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조직원들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이 표적은 인도주의 구역 내부 깊숙이 자리한 지휘통제본부 내에서 작전하던 '중요한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의 이번 난민촌 공습으로 최소 40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민과 의료진에 따르면 인도주의 구역으로 지정된 칸 유니스의 알마와시 텐트촌에는 이날 최소 4발의 미사일이 날아들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내 군사작전은 끊임없이 민간인 사상자를 낸 까닭에 거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군사작전 뒤에도 이스라엘군은 민간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 테러리스트들이 진군해 이스라엘군 병력과 이스라엘 국가를 향해 테러 공격을 수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변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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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0 17: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