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3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와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대한노인회는 이날 협약에 따라 엑스포 홍보활동을 비롯해 300만 회원의 단체 관람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조직위는 엑스포 기간 중 노인회 회원을 비롯한 노년층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최대한 확충하기로 약속했다.
조직위는 또 충북도민회, 국립국악원,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전국어린이집연합회 등 국내 유관 기관·단체와 지속해서 협약을 맺고 단체 관람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영환 충북지사는 "세계 최초로 '국악'을 주제로 개최하는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인 국제 행사가 되려면 대한노인회 등 다양한 기관·단체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노인회 등과 함께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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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3 14: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