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 소장품·BTS 의상'…익산 보석 박물관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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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방 기자

익산 보석박물관, '퀸즈 컬렉션' 기획전

익산 보석박물관, '퀸즈 컬렉션' 기획전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 보석박물관은 영국 왕실 소장품과 방탄소년단(BTS) 공연 의상 기획 전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보석박물관과 이랜드뮤지엄의 첫 교류전인 이번 전시는 오는 7일부터 12월 15일까지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을 주제로 열리는 전시에는 영국 왕실에서 실제로 사용한 장신구와 복식, 애장품이 선보인다.

주요 전시품은 ▲ 엘리자베스 2세 무도회 드레스 ▲ 엘리자베스 2세의 동생 마거릿 공주의 아쿠아마린 귀걸이 ▲ 앨버트 공 서거 후 남편을 추모하기 위해 착용한 빅토리아 여왕의 애도 모자와 장신구 ▲ 사랑을 위해 왕위를 버린 윈저 공작의 의복과 애장품 ▲ 찰스 왕세자와의 결혼식에서 다이애나비가 착용한 웨딩 베일 등이다.

보석박물관은 또 BTS가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 축하 무대에서 입었던 의상을 '다이너마이트 룩스'(Dynamite Looks) 특별관에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전시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랜드뮤지엄 측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보석박물관이 국내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chinaki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11: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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