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식기자
(연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연천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비무장지대(DMZ) 민통선의 생태·역사·평화의 가치를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연천 구간은 장남면 민통선 구역 내 1·21 무장 공비 침투로에서 철책을 따라 비룡전망대 구간을 걷고 버스로 이동해 고구려 3대 성인 호로고루의 전망을 관람하는 코스다.
2시간 40분가량 소요된다.
전문 관광해설사가 동행하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은 두루누비 홈페이지(www.durunubi.kr)와 모바일앱을 통해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운영한다.
회당 20명의 인원으로, 금∼일요일 하루 2회 진행한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참가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연천군 특산품을 준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성황리에 진행된 상반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개방에 이어 하반기 개방 사업도 접경지역의 대표적 안보 관광 상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5 11:0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