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규기자
(의정부=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업무비 명목으로 편성된 예산을 연차 사용 기간에 개인 식비로 사용한 경찰관이 입건됐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1대는 횡령 혐의로 일산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30대 A 경사를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 경사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연가 기간에 업무 명목으로 편성된 예산 약 100만원가량을 개인 식비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A 경사는 지난 6월 일산동부경찰서의 자체 감사 과정에서 적발됐으며, 현재 대기 발령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사 횡령 여부에 대해 아직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다"며 "사용된 예산의 정확한 용도와 관리 주체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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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3 18: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