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회담 이어 초선들도 초당적 모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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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의학교육소위원회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4.08.1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의학교육소위원회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4.08.16. [email protected]

여당 초선모임 대표인 김대식 의원은 3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여야 대표회담 전부터 (민주당 의원들과) 얘기를 했었다"며 "봉사활동을 시작할까 했는데 일단 각당 초선모임 대표단 5명끼리 식사를 먼저 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회동 이름은 정치를 식사로 시작하자는 뜻에서 '정식합시다'라는 이름으로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곧 추워지는데 어려운 가정에 연탄봉사를 하거나 현안이 있으면 초선들끼리 의견을 모아서 정부를 도울 건 도우고, 야당과 협치할 것은 협치할 것"이라며 "어제 국회의원 단체사진을 촬영할 때도 '김치'가 아니라 '협치'라고 외쳤다. 그걸 잘 살려서 대화해보자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동 법안 발의와 공동 세미나도 (추진할 계획)"라고 전했다.

김 의원 측은 민주당 초선 모임 대표인 이재강 의원에게 오는 24일 서울 모처에서 회동하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에서는 김 의원과 초선 모임 운영위원인 고동진·신동욱·최은석·안상훈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도 초선 모임 대표단 5명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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