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청년 일자리·생활안정 대책 고심…원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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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주거·교육 등 맞춤형 청년정책 가동

청년 유입·정착 활성화에 행정력 집중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현재 추진 중인 65개 청년 정책 사업에 대해 원점 재검토한다.

여수시는 청년 정착 선순환을 위한 내년도 신규 사업을 세우는 과정서 기존 청년 정책을 다시 검토하고 일자리·주거·교육 등 지역 맞춤형 5대 청년정책을 가동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정기명 시장과 부서장 18명은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2024년 여수시 청년정책 사업 추진 상황 점검 및 신규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갖고 청년 정책 원점 재검토를 구체화했다.

정 시장을 비롯해 부서별 참석자들은 ‘여수형 뉴딜일자리 청년인턴 직무 캠프 추진’,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확대’ 등 지역 맞춤형 청년정책에 대한 견해를 내놨다.

앞서 여수시가 올해 추진하는 청년정책은 총 65개 사업으로, 사업비 484억원을 투입했다. 여기에는 새롭게 발굴한 ‘청년위원할당제’, ‘여수청년마린스쿨 운영’,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등 6개 사업이 포함됐다.

내년에는 ▲온오프라인 청년정책 플랫폼 청년 포털 구축 ▲청년 진입자 생애 최초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사업 ▲관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감면지원 등 9개 사업이 추가된다.

정기명 시장은 “청년 유출 문제는 일자리, 주거, 교육, 의료 등 생활을 이루는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며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여수만의 획기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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