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고장 멈춘 차 피하려던 22t 화물차 전도…퇴비 16t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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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석 기자

양영석기자

차량 정체 빚어졌지만, 퇴비 일부 제거해 통행 재개

부상자 구조하는 119 대원들

부상자 구조하는 119 대원들

충남 당진소방서 119 대원들이 넘어진 화물차에서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당진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14일 오전 3시 49분께 서해안고속도로 목표방향 262㎞ 지점 당진IC 부근에서 22t 화물트럭이 다마스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2t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졌으며, 40대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물칸에 들어있던 16t가량 퇴비가 도로로 쏟아져 나오면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퇴비를 일부 제거해 통행은 재개됐지만, 완전히 청소하는 데 3시간 30분가량 걸렸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날 사고는 다마스 차량이 엔진 고장으로 3차선 중 2차로에 멈춰 섰고, 뒤따라오던 22t 화물차가 이를 피하려다 다마스 후미를 들이받고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oung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4 09: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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