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혁신추진단 분과회의·청렴 서한문 발송…청렴 문화 확산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12일까지 청렴한 추석 명절 보내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김홍규 시장 주재로 시민참여 청렴혁신추진단 분과회의를 개최, 부시장 및 국장급 이상 고위공무원과 함께 청렴한 강릉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지고 조직 내 청렴 문화 조성에 나섰다.
김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청렴한 추석 명절 보내기 실천을 당부하고, 최근 개정된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 및 위반사례, 공직자 행동강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시는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인ㆍ허가 및 보조금, 수의계약 등 행정업무와 연관된 업체를 대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 추석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에 동참을 유도한다.
또한, 공직자들이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하지 않도록 공직 감찰을 강화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에도 온 힘을 쏟을 방침이다.
김홍규 시장은 "공직자에게 청렴은 생명과도 같은 만큼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과 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2 10: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