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로구 5만8천여세대 온수·난방 중단…누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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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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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동 아파트

양천구 목동 아파트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13일 오후 4시 13분께 서울 양천구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인근의 지하 공동구 내부 열수송관에서 누수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동구 내부에 고열의 온수가 분출되고 양천구 목동·신정동과 구로구 고척동 일대 5만8천682세대에 온수 공급과 난방이 끊겼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에너지공사는 현재 밸브를 잠가 열수송관 내 온수 흐름은 막은 상태다.

공사는 사고 장소 일대 열기를 식히고 수증기가 빠지는 대로 원인을 파악하고 복구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binzz@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3 20: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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