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안양시가 ‘특수학교(급) 학생 건축물 그리기 대회’ 참여작을 공모한다. (포스터=안양시 제공).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8절 도화지에 크레파스·수채화·연필화·색연필 등 도구에 제한 없이 작품을 완성한 후 각 학교(급) 담당교사에게 제출하면 된다. 1인당 한 개 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선정한다. 안양건축문화제 홈페이지에 이달 중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입상자에게는 안양시장 상(3명), 안양 지역건축사회장상(3명),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3명), 안양건축문화제 추진위원장상이 주어진다. 단 추진 위원 장상의 규모는 접수 결과를 보고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수상작은 10월5일부터 12일까지 김중업건축박물관 내 특별전시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과 안양건축문화제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특수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건축문화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재능과 가능성을 사회에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건축물을 건립한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 등 건축의 미래를 이끌 세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격년으로 ‘건축문화제’를 진행하는 가운데 시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15회차를 맞는 가운데 지난 7월 아름다운 건축물 사용승인 부문(일반부)과 건축설계·도시계획 및 건축 창작 부문(학생부)으로 나누어 ‘건축문화상’ 후보작을 공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