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시의 미래와 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2040년 안산 도시기본계획'을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미래를 열어가는 젊은 글로벌 다문화 경제안전도시(Rainbow of Diversity)'를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올해 6월 기준 67만8천명보다 12만5천명 많은 80만3천명을 2040년 목표 계획인구로 정했다.
여기에 ▲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성장동력의 중심 '미래경제도시' ▲ 모두가 평등하고 협동하는 안전한 공동체 '안전공감도시' ▲ 서해 청정관광과 내륙 문화가 공존하는 '행복관광도시'를 3대 계획 목표로 세웠다.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 6지역에서 균형발전과 도시기능의 효율적 배분 등을 위해 1도심, 2부도심, 6지역으로 개편했다.
생활권은 인구 운영의 유연성 및 주요 기능 등을 고려해 ▲ 상록 에코정주생활권 ▲ 중앙 행정중심생활권 ▲ 반월 산업동력생활권 ▲ 대부 해양레저생활권 등 총 4개 권역으로 구분했다.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해 안산시 전체 행정구역 425.088㎢ 중 7.431㎢는 시가화예정용지로 반영하고 기존 개발지 45.097㎢는 시가화용지, 나머지 372.560㎢는 보전용지로 계획했다.
이민근 시장은 "2040년 안산시의 미래 비전과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한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함에 따라 3기 신도시 조성 및 각종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40년 안산도시기본계획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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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4 14: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