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상수도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폭 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제14기 수돗물 모니터’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수돗물 모니터는 상수도의 불편 사항과 개선점을 파악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수돗물의 잔류염소, 맛, 냄새 등 수질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수도행정과 대민서비스 평가와 상록수(水) 알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활동기간은 내달부터 오는 2026년 8월까지 약 2년이다.
안산시청 누리집 새소식,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서식을 작성해 전자우편([email protected])과 팩스(031-481-3596) 또는 방문(시흥시 시흥대로 412번길 87)해 신청하면 된다.
안산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시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오는 9일까지다.
지원자의 안산시 거주기간, 봉사활동실적, 다자녀우대카드 소지 및 저수조 사용유무 등을 고려해 동별 인구수 비율에 따라 1~3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결과는 오는 20일 유선으로 개별 통보되며,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 수돗물 모니터링 게시판을 통해서도 게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정수과(031-481-382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단원보건소, 민·관 합동 정신의료기관 안전 점검
경기 안산시는 오는 3일부터 단원구 내 위치한 정신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정신의료기관 환자의 인권 보호와 시설 운영의 적정 여부를 살피기 위한 점검이다. 점검 대상은 단원구 내 입원실(폐쇄병동 등)을 보유 중인 정신의료기관이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민·관이 합동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기, 소화설비 등 안전관리 실태점검 ▲가스, 누전차단기 등 정상 작동 여부 ▲병동 내 위험물 제거 유무 ▲입원환자 명부 및 퇴원환자 진료 기록 등에 관한 서류 점검 등이다.
특히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전화 및 서신 제한이나 격리·강박 등 인권을 침해 행위 등이 있었는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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