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쌍용C&E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이앤씨와 4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가기간산업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주요 국가기간산업인 시멘트산업과 철강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범국가적인 탄소중립 실현에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쌍용C&E와 포스코홀딩스는 제품 생산 과정에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활용하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포스코이앤씨는 쌍용C&E와 포스코홀딩스가 제조공정 중 포집한 탄소를 건설 현장에서 활용하는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쌍용C&E 관계자는 "그간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탄소 포집·활용 프로세스 적용과 탄소 포집물을 활용한 시멘트 자원화 기술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이번 업무협약이 성공적으로 진행·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isunn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4 14: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