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맛있다"…손맛 어르신 일자리 김해 '콩시락' 1주년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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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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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시장형 일자리 모델 김해 '콩시락'

어르신 시장형 일자리 모델 김해 '콩시락'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손맛을 보유한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콩나물국밥집 '콩시락'이 개점 1주년을 맞아 노인 일자리 창출 효과와 함께 "싸고 맛있다"는 호평을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콩시락은 김해시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김해가야시니어클럽이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추진했다.

시는 이 사업으로 어르신 일자리 20명을 창출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 가게에는 현재 18명의 어르신이 하루 3교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일한다.

콩시락 가게 메뉴는 콩나물국밥, 콩나물비빔밥, 콩나물라면 등 3종이다.

국밥과 비빔밥이 6천원, 라면은 3천500원으로 가격도 착하고 양도 푸짐하다.

시 관계자는 "가게를 찾은 손님들 반응은 무엇보다 싸고 맛있는 데다 MSG를 넣지 않은 건강한 맛이라고 호평한다"며 "앞으로도 콩시락과 같은 시장형 일자리 모델을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i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0 16: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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