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시스] 제47회 심훈상록문화제 홍보물. (사진=당진시 제공) 2024.09.03. *재판매 및 DB 금지
3일 당진시는 소설 '상록수'의 작가 심훈 정신을 계승하는 시 대표 문화예술축제 '제47회 심훈상록문화제'가 6일부터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8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매년 가을 열리는 심훈상록문화제는 올해 낭만콘서트 5080을 시작으로 ▲당진합창제 ▲치맥데이트 ▲심훈 전국시낭송대회 ▲전국스트릿댄스대회 ▲심훈상록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과 26개의 체험·홍보부스가 마련됐다.
체험·홍보부스는 7~8일 이틀만, 푸드트럭은 축제 전 기간 동안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시청 다목적주차장에서 추석맞이 선착순 300대 자동차 무료 점검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이 예정된 7일에는 가수 김희재가, 폐막식(8일)에는 가수 이솔로몬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오동주 심훈상록문화제 집행위원장은 "곧 50주년을 맞이하는 심훈상록문화제는 당진시민이 기다리는 최고의 문화예술축제"라며 "올해는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훈은 1901년 경기도 과천군 하북면 흑석리(현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출생으로 독립운동가이자 시인, 언론인, 영화감독이다.
심훈의 대표작 '상록수'는 당진에서 집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