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영기자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 팔금도에서 27일부터 10일간 '제6회 섬 왕새우축제'가 열린다.
16일 신안군에 따르면 왕새우축제는 2010년 신의도를 시작으로 장산도, 안좌도를 거쳐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팔금도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9천여 명이 찾았다.
군은 올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왕새우 요리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평일에는 농수산물 판매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주말에는 공연과 관광객 참가 프로그램을 같이 한다.
신안군은 전국 왕새우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는 주요 왕새우 생산지다.
807ha에서 약 4억 마리의 왕새우를 양식하고 있다.
작년 생산량은 3천39톤으로 50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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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6 09: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