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조각의 세계…춘천MBC 한국현대조각초대전 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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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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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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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춘천 의암호반에서 아름답고 신비로운 조각의 세계가 펼쳐진다.

춘천MBC는 오는 5일 호반광장에서 제38회 한국현대조각초대전을 개막한다고 4일 밝혔다.

1987년부터 매년 가을 열린 야외 조각전은 올해 '조각이 만드는 가을의 향연'을 주제로 열린다.

한국 조각계를 대표하는 원로와 신예 등 57명의 작가가 5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한국 현대조각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구상, 비구상, 추상 등 갖가지 형태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내달 6일까지 32일간 운영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 춘천MBC 홈페이지에서 초대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초대전 운영위원회는 "57명의 조각가가 대리석, 청동, 나무 등 다양한 재료로 저마다의 주제와 형상을 표현했다"며 "개성과 독창성이 넘치는 역작들을 감상하면서 힐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aet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4 11: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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