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주기자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4차 환자 경험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8∼12월 5개월간 전국 374개 의료기관의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평가에서 간호사 서비스, 의사 서비스, 투약 및 치료 과정, 병원 환경, 환자 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 영역에서 종합점수 94.59점으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전국 병원 평균 점수는 81.3점이다.
박형국 병원장은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을 바탕으로 성심으로 환자를 보살핀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2월 새 병원 개원 후에는 더 좋은 시설과 환경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새 병원은 현 병원 북쪽 편에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오는 12월 완공해 내년 2월까지는 이전과 개원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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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1 10:1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