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수기자
(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내년부터 아동행복수당으로 월 최대 20만원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현재 2∼6세의 모든 어린이는 물론 7∼17세의 다자녀, 다문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자녀에게 매월 1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더해 군은 내년부터 1∼17세(2천605명)에게 매월 10만원을 지급하는 한편 1∼7세 어린이(628명)에게는 월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아동행복수당은 저출생과 지역 소멸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순창형 복지정책의 마중물 사업"이라며 "보편적 복지 확대를 위해 애초 목표인 매월 40만원 지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9 15: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