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오는 6일 오후 7시,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열린다며 도내 14개 시군에서 체육인과 임원 1만여명, 방문객 1만5000여명 등이 순창을 찾아 도민 화합무대를 펼쳐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열리는 첫 번째 체전인 이번 대회는 '행복담는 순창에서, 함께 여는 특별자치도'라는 슬로건이 걸렸다.
도민체전 개회식은 1시간 전인 오후 6시부터 K-pop댄스, 풍물, 국악, 태권도 시범 등 식전공연을 통해 흥을 띄운다. 관람객 입장은 오후 2시부터다.
이후 개막식에서는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선수단 및 심판대표의 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입장과 최종주자의 성화 점화가 이뤄지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개막식이 끝나면 인기가수 이찬원, 프로미스나인, 코요태, 양지은, 강문경, 흰(박혜원)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개회식 당일 공설운동장 내부 도로는 일방통행으로 운영되며 개회식장은 행사 관계 차량과 대형버스를 제외한 일반 차량의 진입이 통제된다.
방문객들은 순창읍 일원 주차장과 민속마을에 주차할 수 있고 군에서는 교통 편의를 위해 오후 3시부터 11시30분까지 순창읍 일품공원에서 민속마을 구간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최영일 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도민체전 준비에 군민 모두가 노력한 만큼 이번 대회가 도민 모두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총 39개 종목이 펼쳐지며 검도 등 12개 종목은 이미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전경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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