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구기자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시는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시는 13개팀 27명으로 단속반을 꾸려 10일 오후 8∼10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체납 차량이 많은 지역을 돌며 번호판을 압류할 계획이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를 2차례 이상 체납한 세종지역 차량과 자동차세를 3차례 이상 체납한 다른 지역 차량이다.
화물차 등 생계와 관련된 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하지 않고 현장 예고를 통해 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번호판 영치로 경제 활동이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납부하지 못한 세금이 있다면 신속하게 납부해 달라"며 "번호판 영치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9 08: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