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파기자
정원식물 기린초 '홍돌'·가우라 '크리스마스버닝' 등 700여본 식재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국립세종수목원이 추석을 맞아 세종시와 함께 세종시 연서면 소재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영명보육원에 'ESG 정원'을 조성했다.
13일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200㎡ 규모의 ESG 정원은 전시식물을 활용한 새 활용(E), 사회구성원 모두가 누리는 정원문화(S),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G)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에는 지난 6월 열린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에서 선보였던 정원식물인 기린초 '홍돌'과 가우라 '크리스마스버닝' 등 700여본이 식재돼 있다.
신창호 세종수목원장은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려면 정원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ESG 정원 조성을 계기로 정원문화가 지역 아동들에게도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3 09: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