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현기자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분쟁과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미얀마, 수단, 아이티 등 3개국에 27만 달러(약 3억6천만원)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미얀마와 수단에 각각 10만 달러, 아이티에 7만 달러를 배정했다.
이들 3개국은 분쟁, 폭력 및 자연재해가 발생하면서 주요 인프라가 파괴되고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해 있다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설명했다.
미얀마는 지난 6월 몬순으로 인한 홍수가 발생해 북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마을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수단에서는 지난해 4월 신속지원군과 수단군 간의 무력 충돌이 발발한 이후 17개월이 지났으나 사태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아이티는 올해 2월 무장단체가 수도를 장악하면서 발생한 무력 분쟁으로 여전히 정세가 불안하며, 아동 300만명 등 550만명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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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09: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