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안전 전세 관리단' 발족…전세 사기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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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부동산 중개하며 '60억대 전세금 사기'…간 큰 자매 구속 (CG)

부동산 중개하며 '60억대 전세금 사기'…간 큰 자매 구속 (CG)

[연합뉴스TV 제공]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가 공인중개사들과 손잡고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안전한 전세 문화 정착에 나선다.

성남시는 3일 시청에서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한 '안전 전세 관리단' 발족식을 했다.

관리단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성남시지회 공인중개사,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날 관내 공인중개사 73명을 안전 전세 관리단원으로 위촉했다.

관리단은 공인중개사 2천400여명과 함께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거래 환경 조성과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전세 길목 지킴 운동'을 벌인다.

이들은 위험물건 중개 안 하기, 임차인에게 정확한 매물 정보 제공, 전세 피해 예방 중개사 점검표 확인, 전세 피해 예방 임차인 점검표 제공, 권리관계 등 계약 후 정보변동 알림 등을 실천해 안전한 전세 문화 정착에 힘쓴다.

시는 전세 사기 예방 캠페인에 동참하는 공인중개사에게는 '안전 전세 지킴이' 인증마크를 사무소에 부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중개사무소에 대해서는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gaonnur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3 09: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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