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모든 시민에게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성남시의 모든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은 민선 8기 신상진 시장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 인플루엔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백신주가 포함된 4가 백신을 사용하며,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원활한 접종을 위해 연령대별로 시기를 나눠 접종을 시행한다.
인플루엔자 백신 주사를 처음 맞는 생후 6개월~8세 이하의 2회 접종 대상자부터 20일 접종을 시작한다.
이어 ▲ 1회 접종 대상자인 9~13세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 70~74세는 10월 15일부터 ▲65~69세는 10월 18일부터 접종을 한다.
나머지 연령대인 14~64세는 10월 21일부터 사업 종료일까지 접종이 이뤄진다.
지정된 기간에 신분증을 갖고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지정 병의원 현황은 성남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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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8 09: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