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규기자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인천과 섬을 잇는 13개 항로의 여객선이 정상 운항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백령도 항로 등 13개 항로에서 여객선 18척이 운항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 앞바다는 파도가 잔잔하고 바람의 세기도 약해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없는 상태다.
다만 영종도 삼목∼장봉 항로의 여객선은 정비로 이날 휴항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 하루에만 1만2천명가량이 여객선과 도선을 타고 인천과 인근 섬을 오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오는 15일 1만3천100명, 16일 1만3천100명, 17일 1만2천명, 18일 7천명이 인천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 여객선 운항 횟수를 100차례 더 늘리는 등 특별교통 대책을 시행 중"이라며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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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4 06: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