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 직업전문학교 학생 100명 선발…등록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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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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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에 150만원…"장학 공백 메워 성장 도울 것"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장학재단은 서울 소재 직업전문학교에 다니는 저소득층 학생 100명을 선발해 2학기 등록금 15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직업 전문학교는 고등교육법상 정규 대학이 아니라 국가장학금 등 정부 지원이 없어 이를 보완하기 위한 장학금이다. '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 장학금'이라고도 한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면서 서울 소재 28개 직업 전문학교에 다니는 재학생이다.

2024년 2학기 등록금 납입액이 150만원 이상, 신청 학점은 12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장학금 신청은 직업전문학교의 장학 담당자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26일까지며 결과는 10월 말 나온다.

구종원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일반 대학에 비해 부족했던 장학제도의 공백을 메워 저소득층 학생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장학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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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재단 제공]

js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2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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