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본원-의회·시청 거리 줄이고 옛 기술연구원 통합공간 마련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연구원은 오는 12일 중구 정동에 새로운 청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연구원은 서초동 본원과 함께 상암동에 별관을 두고 있었는데 상암 별관(옛 서울기술연구원 사무소)은 철수하고 대신 정동 청사를 새로 여는 것이다. 역삼동에서도 빌딩 1개 층을 청사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청사 마련은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청 및 본원 사이의 물리적 거리를 줄여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정동 청사에는 미래융합전략실, 약자동행연구센터, 인구변화대응연구단 등 서울시의 현안 관련 부서가 들어간다.
12일 열리는 개청식에는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 박형수 서울시 정책특보,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정동 청사 개청은 작년 11월 서울기술연구원과 합친 후 통합공간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융복합 연구원으로서 성과 체감도를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시, 시의회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s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1 0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