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자문단 25명 재위촉·우수위원 표창…전국 최초 출범 시장직속기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12일 오후 4시 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2024년 하반기 법률자문단 위촉식 및 자문회의를 연다.
옴부즈만위원회는 시민의 시각에서 시정을 감시하고 시민 권익을 보호하는 시장 직속의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2016년 2월 전국 최초로 출범했다. 시민·주민감사, 고충 민원 조사, 공공사업 감시·평가 등을 담당한다.
이번에 위촉장을 받은 법률자문단은 25명으로 2022년 첫 위촉 후 올해 7월과 9월에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재위촉됐다.
1년 이상 활동한 자문위원 중 실적우수위원 5명을 대상으로 표창장(감사장) 수여식도 진행된다.
위촉식에 이어 자문회의에서는 '감사결과 처분요구사항 집행력 확보 방안'과 '시민감사에 감사청구 가능 기간 도입' 등을 주제로 감사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주용학 옴부즈만위원장은 "앞으로도 법률자문단 자문위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위원회의 감사·조사 업무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행하고 시민 권익구제와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2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