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연기자
AI·로봇 기술로 '다정하게·공감하듯'…"청소년 보호에 최선"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기술을 활용해 네이버 지식in에 '가출' 게시글이 올라오면 자동으로 청소년쉼터를 안내하는 댓글을 달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RPA 기술이란 사람이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로봇이 대신 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지난 5일부터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게시물에서 드러나는 불안과 고민 등을 파악해 댓글을 '다정하게' 또는 '공감하듯이' 달도록 했다.
시는 가정 밖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19개 청소년쉼터를 두고 있다.
시는 이밖에 편의점에 청소년쉼터 정보를 볼 수 있는 QR코드 홍보스티커를 부착했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1 0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