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김치냉장고 전선서 화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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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8분께 서울 중랑구 중화동 소재의 빌라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16대와 인력 51명을 현장에 투입해 1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은 뒤 신고 접수 14분 만인 오후 12시22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이 불로 주민 7명이 대피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은 김치냉장고 전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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