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방, 추석 맞아 다중이용시설 점검 등 화재예방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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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

전통시장 소화전 덮은 물건들

전통시장 소화전 덮은 물건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 소화전이 상품 등으로 가려져 있다.
행정안전부는 서천특화시장 화재 다음날인 23일 전통시장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행안부는 상인들에게 사용한 전열기기의 전원을 꼭 끄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지양하는 등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2024.1.24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추석을 맞아 쪽방촌, 공동주택, 전통시장, 주요 운수 시설 등의 화재 안전관리를 포함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 공동주택 화재안전컨설팅 ▲ 전통시장·대형 판매시설·주요 운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 ▲ 쪽방촌·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 주거시설 현장점검 ▲ 연휴 기간 119종합상황실 및 25개 자치구 소방서 등 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실시 등이 있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1∼2023년 추석 연휴 평균 소방 활동은 화재 69건, 구조 2천479건, 구급 8천855건이었다.

또 추석 연휴에는 공동주택 화재가 늘고,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소방재난본부는 설명했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의 안전한 추석 나기를 위해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연휴 기간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외출 시 전기·가스 차단 등 화재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kih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1 07: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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