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추석을 맞아 쪽방촌, 공동주택, 전통시장, 주요 운수 시설 등의 화재 안전관리를 포함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 공동주택 화재안전컨설팅 ▲ 전통시장·대형 판매시설·주요 운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 ▲ 쪽방촌·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 주거시설 현장점검 ▲ 연휴 기간 119종합상황실 및 25개 자치구 소방서 등 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실시 등이 있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1∼2023년 추석 연휴 평균 소방 활동은 화재 69건, 구조 2천479건, 구급 8천855건이었다.
또 추석 연휴에는 공동주택 화재가 늘고,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소방재난본부는 설명했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의 안전한 추석 나기를 위해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연휴 기간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외출 시 전기·가스 차단 등 화재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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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1 07: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