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지점 지하 매설물 없어…경전철 동북선 공사 연관성 파악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정수연 기자 = 11일 오후 10시께 서울 고려대역 인근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도로에서 가로 0.6m, 세로 0.9m, 깊이 1m 크기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12일 소방당국과 서울 성동도로사업소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명피해나 차량 파손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도로사업소는 도로를 임시 복구하기 전, 지하 3m가량 굴착 조사를 해 사고 원인을 조사했지만, 지하 상하수도관 등 매설물이 발견되지 않았다.
사업소는 인근 경전철 노선인 동북선 지하 공사가 땅꺼짐 현상 발생에 영향을 줬는지 등 원인을 분석하기로 했다.
도로사업소 관계자는 "임시복구는 완료된 상태"라며 "오늘 중 도로포장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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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2 13:2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