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수상자 초청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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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호 기자

(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는 2024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수상자 초청 공연을 29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연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예술의전당

서귀포예술의전당

[서귀포시 제공]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쇼팽 피아노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로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성악 순으로 매년 돌아가며 경연한다.

올해에는 바이올린 부문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뚫고 드미트로 우도비첸코와 조슈아 브라운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초청된 드미트로 우도비첸코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주목을 받은 우크라이나 출신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이다.

드미트로는 이번 연주회에서 '시마노프스키 미텐 Op.30',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3번, Op.108', '슈만 FAE-소나타 중 간주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조슈아 브라운은 미국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2024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조슈아 브라운의 '브람스 FAE-소나타 중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다단조 스케르초', '야나첵 바이올린 소나타 2악장 발라드',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가장조'를 연주한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1층 1만원, 2층 5천원이며, 관련 문의는 서귀포예술의전당(☎064-760-3368)로 하면 된다.

창작오페라 '이중섭' 공연

(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는 창작오페라 '이중섭' 공연을 10월 4일과 5일 2회에 걸쳐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연다고 6일 밝혔다

이 작품은 서귀포에서의 행복했던 이중섭의 삶부터 쓸쓸한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삶과 그의 작품들을 그린 공연으로 2016년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오페레타로 처음 제작된 뒤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하며 제주 대표 창작 오페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16년에서 2017년 초창기 오페레타 '이중섭'의 연출을 담당했던 유희문 연출가가 다시 연출을 맡았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9일 오전 10시부터 회차별 공연 전날 오후 5시까지 서귀포e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13: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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