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추석 명절 '청렴주의보' 발령…"선물은 마음으로만"

2 months ago 3
유형재 기자

유형재기자

올해 두 번째 발령…공직기강 확립·청렴한 공직사회 만들기

청렴주의보 발령 포스터

청렴주의보 발령 포스터

[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렴주의보는 부패행위 적발 사례, 공직기강 관련 언론보도,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공직자의 청렴함과 관련한 내용들을 공유해 경각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삼척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시책이다.

시의 이번 청렴주의보 발령은 지난 하계 휴가철에 이은 두 번째다.

이번 청렴주의보에는 음주, 복무관리, 사익 추구 행위는 물론 명절 선물 주고받기 등을 금지할 것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내부 게시판에 게재해 전 직원의 청렴에 관한 관심을 환기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할 수 있도록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기간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두 번째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게 됐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2 08:58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