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4일 이사부문화의 날 추진…초등생 대상 학습 프로그램 진행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이사부독도기념관을 3일부터 정식 개관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사부독도기념관은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시범 운영을 추진했다.
이 기간 1만4천17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시내 정하동 187의 5번지 일원에 전체면적 3천274.71㎡ 규모로 건립된 이사부독도기념관은 관광안내센터, 전시실인 이사부관과 독도체험관, 복합 휴게공간을 갖췄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이사부독도기념관 정식 개관을 맞아 오는 15일 이사부 장군의 개척정신을 표현한 '이사부 불꽃으로 깨어나다'를 주제로 팝페라 공연과 예술 불꽃 퍼포먼스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9월부터 매월 24일 '이사(24)부 문화의 날'을 추진, 기념관 미디어월을 활용해 최신 영화와 높은 평점의 영화 상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12월까지 '토요 문화학교'를 운영,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역사 속 이사부와 울릉도·독도의 관계를 알기 쉽게 풀어낸 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삼척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이사부독도기념관을 방문한 분들이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역사 문화 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3 13: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