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이달부터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페루와 아르헨티나 등에 출시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멕시코와 콜롬비아에 히트펌프 방식인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인 데 이어 페루,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중남미 주요 15개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멕시코에서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신제품 체험 행사를 하는 등 현지 소비자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을 옮기지 않고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일체형 제품으로, 삼성전자 국내 드럼세탁기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호평받고 있다. 오는 11월부터는 유럽 판매도 시작할 예정이다.
hanajja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8 08: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