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헌기자
(사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사천바다케이블카 대방정류장과 삼천포항을 잇는 삼천포대교공원∼각산사거리 도시계획도로에 대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2일 개통했다.
이 도로는 길이 800m 구간에 폭 8m로 사천 대표 관광명소인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이어졌다.
그러나 왕복 2차선으로 도로가 협소해 시민과 관광객이 통행 불편을 겪었으며 교통사고 위험도 컸다.
또 실안유원지,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삼천포대교공원 등 주요 관광 명소로 이어지지만, 상시 교통체증으로 해양관광도시 발전에 걸림돌이 되기도 했다.
이에 시는 2017년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이 도로를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벌여 도로 폭을 기존 8m에서 20m로 넓혔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공사로 관광 명소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도로의 기능 향상도 향상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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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2 13: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