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무기자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 오전 11시 챔버홀에서 '2024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 영상을 소개하는 영상음악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는 매년 오스트리아 빈의 쇤브룬 궁전에서 개최된다. 아름다운 여름밤 풍경과 별빛을 배경으로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져 전 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공연 테마는 '스메타나 탄생 200주년'과 '낭만파 음악 걸작'이다. 드보르자크의 스승이자 체코 민족음악을 확립한 작곡가 스메타나의 명작들과 바그너, 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 등이 소개된다.
보스턴 교향악단의 음악 감독이자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지휘자인 '안드리스 넬슨스'가 지휘를 맡았다. 또 노르웨이 출신 소프라노 '리세 다비드센'이 협연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세계적인 교향악단 빈 필하모닉의 명품 공연 영상을 감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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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4 08: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