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민기자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다중 이용시설 등이 개방된 학교와 직속 기관에 '불법 촬영 카메라 상시 탐지·차단 장비' 706대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강당 등이 개방된 학교 48곳에 510대, 미래교육원 등 28개 기관에 196대를 설치했다.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과 불법 촬영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이런 장비를 설치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장비가 설치된 공간에는 '불법 촬영 카메라 안심 공간'이라는 스티커가 부착됐다.
하반기에는 직속 기관 등 49곳에 400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021년부터 매년 두차례 전문기관에 위탁 용역을 맡겨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올해는 발견된 카메라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모든 시민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5 15: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