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문화예술대상 수상자에 윤덕진 전 부천학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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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규 기자

[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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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제2회 문화예술 대상' 수상자로 윤덕진(70) 전 부천학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윤 전 소장은 2019년부터 최근까지 부천문화원 부설 부천학연구소장을 지내면서 부천 역사와 지명 관련 연구서를 잇달아 펴냈다.

연구서는 '부천지역의 역사와 지명연구', '부천의 역사와 굴포천, '부천의 고대사와 고강동 유적지' 등이다.

윤 전 소장은 부천의 역사와 인물 등을 연구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결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15일부터 한 달 동안 문화예술 대상 후보자를 공모했으며 부천시 문화예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은 오는 10월 열릴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시 문화예술 대상은 지역문화 발전에 공헌한 시민을 기리기 위해 1983년 제정됐다.

지금까지 122명이 이 상을 받았으며 지난해부터는 기존 부천시 문화상을 문화예술 대상으로 승격해 시상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수상자의 헌신이 지역 문화계 안팎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9 10: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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