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부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부 방침에 따라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를 13일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는 원칙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 관련 법령과 지침에 따라 매달 20일에 정기 지급된다.
시는 급여일 직전 추석 연휴가 있어 제수품 등 소비지출 증가로 인한 수급자들의 부담이 예상됨에 따라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부산지역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올해 8월 말 기준 총 18만1천907가구 24만1천420명이며, 이 중 생계급여 지급 대상은 13만456가구 16만3천556명이다.
신혼부부 주택융자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부산=연합뉴스) 부산시는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결혼·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 자격 기준을 확대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원 대상 신혼부부의 부부합산 연 소득 기준을 8천만원 이하에서 1억3천만원 이하로 상향했다. 대상 주택의 임차보증금 기준도 3억원 이하에서 4억원 이하로 높여 신세대 신혼부부의 경향에 맞는 주거 선택폭을 다양화했다.
이번 사업의 혜택은 올해 4분기 신규 대출 신청자부터 적용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무주택 신혼부부는 오는 10월 7일 오전 9시부터 10월 11일 오후 4시까지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2 08:43 송고